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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 이야기

자동폐쇄장치 도어릴리즈 수리

오늘은 감지기말고 방화문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폐쇄장치인 도어릴리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기계적인 고장이 아닌 전기적인 고장신호를 수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똑같이 수신기에 고장이 떠있으니, 수리하기위해 고장난 곳으로 확인하러 갑니다.

 

도어릴리즈에 할당된 중계기에 초록불이 꺼져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뭔가 단선이라는거겠죠.

 

수신기에 2번째 가 도어릴리즈니 중계기에서도 IN 2 나 IN 4 가 도어릴리즈입니다.

4회로이고 수신기화면에는 In 2개 Out 2개가 표시되고 4회로는 중계기번지를 2개를 먹으니 2번아니면 4번이라는 겁니다.

 

더확인할 수 있는 방법같은경우에는 수신기화면에 지구경종이 있으니

중계기에 지구경종이 몇번에 꽂혀있나보고

지구경종이 출력 1번이면 2번이 도어릴리즈 일것이고

출력 3번에 꼽혀있으면 4번이 도어릴리즈 일것입니다.

 

암튼 여기 현장은 어디에 뭐가 꼽혀있는지 파악이 다 되어있는 상태라 바로 진행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이번건 특이하게도 열려있도록 잡아둔 도어릴리즈를 닫으면 고장이 풀리고 열어놓으면 고장이 뜨는 특이한 상황입니다.

일부러 전기적으로 동작시켜도 동작도 잘되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수신기에 고장이 떠있는걸 못참기 때문에 고장을 지우도록하겠습니다.

 

 

도어릴리즈가 연결된 2번회로에 종단저항을 연결하였습니다. 종단저항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회로가 구성되어 고장이 지워지기도 합니다. 단선고장일때 이런방법을 쓰는건 최후로 하는걸 권장드려요.

왜냐하면 저항을 설치하면 고장은 지워지나 저항이 달려있는 상태에서 부하측이 실제로 단선이 되거나하면 수신기가 고장을 잡아내지 못합니다. 그러니 부품교체든 뭐든 해보고 저항을 다시기 바래요.

 

전일단 교체로 안되었기때문에 저항을 달아 고장을 지웠습니다. 중계기에 초록불이 들어와있죠~ 보기만해도 고장이 지워진걸 볼 수 있습니다.

 

저항을 달고 난 뒤 정상작동하는지 테스트도 해봐야합니다. 저항달고 뭔가 안된다싶으면 안되니까요.

 

 

1.5스케아든 2.5스케아든 점프선을 준비해서 pwr+ 와 out3에 연결되어있는 +단자에 연결해 줍니다. 그러면 실화재가 났을 때 중계기에서 출력을 보내는것처럼 중계기 단자에서 전기신호가 도어릴리즈로 가게됩니다.

 

점프선을 가져다댄 순간 텅~ 하면서 문이 닫힙니다. 동작에 이상이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정리 다 하고 난 뒤 이제 방재실로 복귀하고 고장나있던 화면을 다시 열어봅니다.

 

 

고장이 지워져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 하나 완료!

 

 

오늘은 간단히 도어릴리즈 고치는 걸 봤습니다.

단순히 보고 그냥 수신기에 고장지우는 법이라 봐도 무방하겠네요

 

종단저항을 다는 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지만 안되면 달아야죠 뭐..

저항달때는 신중히 생각해보고 다시기 바라며...

 

오늘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