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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 이야기

소화전 위치표시등 점등 안 될 때 해결방법

아파트 전실이나 1층외부에 있는 소화전에는 수동발신기 위치표시등 기동표시등이 외부에서 볼 수 있게끔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발신기는 화재시 긴급상황때 누르라고 있는것이고

기동표시등은 기계실에서 펌프가 작동될때 점등이 되는것이고, 위치표시등은 소화전이 여기에 있다는 걸 알려주는 등입니다. 그말인즉슨 위치표시등은 항상 점등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위치표시등이 안들어올때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소화전입니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위치표시등이 점등되어있어야하는 상황이지만, 위치표시등이 점등이 안 되어있습니다.

항시 점등되어있어야하는 것이기에 들어오게하기위해 일단 고장원인을 찾아봅니다.

 

일단 확인하는 곳에 표시등쪽 의 전압이 제대로 들어오는지 먼저확인을 해봐야겠지요.

 

소화전문을 열어보면 단자대가 있고 뒤에 주기들이 되어있습니다.

회로,응답,전화 등등 있는것들중에

표시라고 되어있는 곳과 설비전원- 의 전압을 체크해봅니다.

저같은경우에는 24v가 나오질않았습니다.

(만약 24v가 나오고있는 경우에는 위치표시등 제품의 문제이니 교체해주시면 됩니다.)

 

이런 상황이면 해당위치의 문제가 아닌 좀더 상부쪽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지요.

아파트면 각동 ph층이나 지하층에 소방전원을 공급해주는 판넬이 있을껍니다. 거기로 찾아갑니다.

 

가보시면 pcb보드가 있을껍니다. 제가있는 현장같은경우에는 보드에 설치된 단자대 바로밑에 퓨즈박스가 있더군요.

사진상 흰색네모로 된게 퓨즈박스입니다. 열어보면 퓨즈가 들어있고 끊겨있는 퓨즈를 갈아주면 됩니다.

파워서플라이가 있는 곳의 퓨즈가 나갔다면 해당 층만 안들어온게 아닌 전층이 다 위치표시등이 점등이 안 되어 있을껍니다.

소방전원부는 민감해서 단지내 전체 정전이 되고 복전할때 전기가 들어오면서 과전류가 흘러 퓨즈가 터지는 곳이 군데군데 생길가능성이 큽니다.

(ps. 3년에 한번씩 단지던 건물이던 정전후 복전을 합니다.)

여기도 그랬을 가능성이 크지요. 퓨즈는 과전류를 흘렀을때 기기보호를 위해 설치된것이니 보드가 나간거 보단 퓨즈만 터진게 다행이지요. 퓨즈는 가격이 싸니 퓨즈가 단선되면 쿨하게 교체해주시면됩니다.

(혹 1차측 퓨즈가 나가고 전원을 투입했을 때 계속 펑펑터지는 현상이 일어나면 그거는 보드의 문제니 보드를 수리하셔야 됩니다. 퓨즈 갈아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불이들어오면 됩니다.

제가있던곳은 전층다안들어 오고있기도했고, 퓨즈 교체후에도 해당층이 안들어오고있어서 위치표시등 자체를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잘 들어오네요!

 

위치표시등 점등안되는 것도 지적사항에 포함되니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수리가능합니다.

처음해보면 간단하지 않겠지요.... 한번해보면 별거아니네 하실꺼에요.

 

 

오늘은 위치표시등 점등 안될때 해결방법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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